최신기사
코스피, ‘슈퍼 마리오’ 효과에 2.6% 급등…1929.68
뉴스종합| 2012-09-07 15:34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코스피지수가 ECB의 국채 매입 결정에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8.34포인트(2.57%) 오른 1929.58에 장을 마쳤다. ECB의 국채 매입이 유로존 위기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3077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사흘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기관도 투신권을 중심으로 413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들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734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IT가 4% 이상 급등했고, 건설과 운수장비, 증권 등도 3% 이상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4.52% 오른 125만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무려 7.66% 오른 2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중반에는 미국 FOMC 회의와 동시만기일 등이 예정되어 있어 상승탄력 둔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단기적으로는 낙폭이 컸떤 중대형주 가운데 가격 매력 있는 종목 중심으로 대응 하는 전략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15포인트(0.82%) 상승한 510.87을 기록했다.

hu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