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는 9월 8일 오전 10시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내가 평소 일상복을 입은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특별한 옷을 입고 있어서 더 아름답다”면서 “정말 기쁘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신부 박미리씨는 “결혼식에 많이 와주시니까 이제 떨린다. 제가 정말 연예인이랑 결혼하는구나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주노는 “서태지나 양현석에게 초대를 했다. 두 사람이 식을 올리지 않겠다고 했다는데, 저는 그때 그 자리에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와서 축하해줬으면 하는 측근을 통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주노는 아내 박미리씨와 이날 오후 1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10월 혼인신고를 마쳤고, 같은해 12월 득녀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