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남희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24인용 텐트’ 성공 축하. 부산파라다이스 호텔 스위트룸 1박 숙박권 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여보 미안해)”라는 갑작스런 지출에 대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덧붙였다.
이는 같은 날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원초등학교에서 열린 ‘T24 소셜페스티벌’서 혼자 24인용 텐트치기 성공에 걸었던 공약이다. 이날 ‘T24 페스티벌’에서 누리꾼 닉네임 ‘Lv7.벌레(이하 벌레)’는 혼자서 약 1시간 20여분만에 24인용 텐트 설치를 성공해 큰 박수를 받았다.
혼자 24인용 텐트 치기는 온라인 커뮤니티 SLR클럽 자유게시판에서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분분해왔었다.
최근 보름 사이 이 문제는 주요 언론과 연예인들까지 관심을 갖게 되면서 대형 행사가 됐고 실시간 인터넷 방송 유스트림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으나 결국 ‘할 수 있다’는 결론으로 막을 내렸다.
남희석은 앞서 한 누리꾼이 24인용 텐트 혼자 치기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트위터를 통해 “24인용 군용 텐트 혼자 설치 할 수 있다는 그분의 기백이 멋지다”며 만일 성공할 경우 호텔 스위트룸 1박 숙박원을 쏘겠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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