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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본사 , 가맹점에 불공정행위
뉴스종합| 2012-09-10 00:25
[헤럴드생생뉴스]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SPC그룹 파리크라상 본사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확인됐다.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파리크라상 본사가 ‘파리바게뜨’ 가맹점 3200여개 중 매년 300여개 가맹점에 리모델링을 강요한 사실을 확인했다.

더욱이 이중 상당수는 점포 확장 이전이나 다른 브랜드를 추가 운영까지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출 여력이 없는 가맹점주는 SPC그룹 자회사인 SPC캐피탈에서 자금을 지원받도록 권유받기도 했다.

공정위는 이같은 파리크라상 본사의 행위는 가맹사업법상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르면 다음 달 위원회에서 심사할 방침이다.

가맹사업법은 ‘거래상의 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가맹점 사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불공정거래 행위로 규정하고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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