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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장경작-김종학 사장 투톱체제 전환
뉴스종합| 2012-09-17 10:34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현대아산이 김종학 전 현대건설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현대아산은 장경작-김종학 투톱 체제로 전환, 건설부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아산은 1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김종학 사장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이에따라 현대아산은 김종학 사장과 장경작 사장이 각자 대표를 맡아 경영을 이끄는 투톱체제로 전환했다. 김 사장은 건설 · 토목 · 인프라사업 부문을, 장 사장은 관광과 경협사업, 경영지원 부문을 각각 맡는다. 


현대아산이 김 사장을 새로 영입한 이유는 아산 내 건설 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김 사장에게 건설, 토목 부문을 맡겨 금강산 관광 무산 등 경협 및 관광 부문의 빈자리를 건설 사업으로 메운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지난 1975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관리·영업본부장과 부사장을 거쳐 현대도시개발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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