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오는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해외 거주 한류팬과 주한 외국인 100여명이 ‘강남 스타일’ 플래시몹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한류드림페스티벌’의 공식 행사인 ‘커버댄스페스티벌’ 참가자 80여명과 국내거주 K-팝 팬 20여명이다.
특히,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미 브라질, 러시아, 일본, 헝가리, 태국 등 전세계 11개국의 예선전을 통과한 실력자들로, 이 가운데 싸이 열풍이 가장 거센 미국 대표팀은 ‘강남 스타일’ 을 결선곡으로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커버댄스 대회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플래시몹<사진>이 올해는 ‘한류드림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 자리잡았다” 며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ㆍ아시아 등 기존 K-팝 팬들 사이에서도 현재 ‘강남 스타일’이 단연 화제다” 고 말했다.
또, “점심시간에 이뤄지는 만큼, 인근 직장인들도 구경뿐만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강남 스타일’의 아이콘인 ‘말춤’ 강습 이벤트를 포함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30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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