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용의자x’ 조진웅 "이요원, 아줌마→살인마로 돌변..무서웠다"
엔터테인먼트| 2012-09-19 11:49
배우 조진웅이 작품 속 호흡을 맞춘 이요원의 실제 모습과 연기할 때의 모습이 180도 다르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9월 1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용의자X’(감독 방은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요원은 촬영 전까지는 집에 전화를 하고 있다"며 "’엄마가 이거 먹지 말랬지?’ 라든지 흔히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액션!’과 동시에 화선이 된다. 아줌마에서 살인마로 돌변하는 모습이 혼란스럽고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극중 조진웅은 동물적인 본능이 살아있는 냉철한 형사 민범 역을 맡았다.

한편 ‘용의자X‘는 일본 미스터리 전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인 ‘용의자X의 헌신’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이 출연한다. 한 천재 수학자가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그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려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치밀한 미스터리를 담았으며 오는 10월 18일 개봉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사진 황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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