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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 선정, 준오헤어 강윤선 대표
엔터테인먼트| 2012-09-19 15:31
‘청소년이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 선정, 준오헤어 강윤선 대표



경영교육 전문업체 휴넷이 주최한 ‘휴넷 롤모델 콘서트’에서 ‘청소년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롤모델’로 선정된 준오헤어의 강윤선 대표가 강단에 올랐다.


‘혁신은 한계를 느낄 때 시작된다.’

강윤선 대표가 처음 미용을 시작하던 당시만 해도 체계적인 교육은 고사하고 창의적 발상이나 예술적 역량을 키우는 예술로서의 미용보다는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지는 미용 시스템에 한계를 느꼈다. 그때 그는 ‘시스템을 내가 한번 만들어 보자’는 생각과 함께 더 나아가 글로벌 준오헤어로 키워보자는 목표를 세우게 된다.

‘꾸준히 그린 목표, 현실이 되다.’

그는 지체할 것 없이 바로 실행에 옮겼다. 1993년, 33살의 나이에 자신의 집을 팔아 20명을 직원을 데리고 무작정 영국 유학길에 나섰다. 그 후 유학생활 중 배운 미용의 선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준오만의 학습체계를 확립한 결과 ‘준오 아카데미’가 탄생했다. 준오의 미용사관학교인 준오 아카데미는 매해 2회에 걸쳐 ‘주니어 쇼’라는 이름으로 200여 명의 헤어디자이너를 배출하고 있으며, 올해 10월엔 37번째 주니어쇼가 개최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시키겠다’던 평범한 미용인의 꿈은 마침내 이루어졌다. 2005년 세계적 화장품 기업 웰라가 선정한 세계 10대 헤어브랜드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2007년 세계 트렌드 비전 어워드에서 영예의 1위를 수상하며 다시 한번 입지를 굳혔다.




‘목표가 있다면 늘 되뇌이고 되뇌여라.’

‘내가 그린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정확한 목표와 꿈을 되뇌이는 것과 동시에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다른 롤모델들처럼 좋은 대학을 나오지는 못했지만, 끊임없는 독서를 통해 공부하고 경험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 노력을 나 혼자만이 아닌 준오헤어 전체로 전파했고, 매 달 전 직원에게 ‘이달의 도서’를 선정해 독서 및 토론을 진행하는 독서경영을 17년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살면서 겪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책을 통해 간접적 경험을 하고, 그 간접 경험이 내 생활에 경험으로 묻어나 실력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 시킬 수 있다면 ‘타의에 의해 떠밀리는 삶’이 아닌 자신 스스로 나아가는 진보적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오헤어는 현재 전국 80여 개에 달하는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30년 역사를 가진 미용 기업으로, 이번 강윤선 대표의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미용’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것은 물론, 자신의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글로벌 시대, 최고가 되자’라는 스스로의 다짐과 꿈을 향한 열정에 원동력을 심어 주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이슈팀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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