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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귀갓길…“매일 목숨을 담보로” 아찔
뉴스종합| 2012-09-20 22:25
[헤럴드생생뉴스] 매일 귀갓길이 이처럼 아찔하다면, ‘먹고 살기 참 힘들다’는 생각 절로 나올 법 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장 위험한 귀갓길’이라는 제목이 달린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중국의 한 마을에 설치된 케이블카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케이블카는 익히 봐온 케이블카와는 다르다. 안전장치라고는 전혀 없다. 덮개라도 있으면 좋으려만 전혀 없다. 심지어 사람이 타고 있다. 실제로 케이블카에 카고 있는 이 사람, 집으로 가는 길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마을에 사는 주민들은 400m 높이에 설치된 케이블카를 타고 외부 세상과 만난다. 마을과 세상을 연결해주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에 밖에 나가기 위해서도,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도 반드시 이 케이블카에 몸을 실어야 한다. 심지어 디젤로 움직이는 케이블카다. 연료 바닥으로 공중에서 멈칠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누리꾼들은 이 사진을 접한 뒤 “매일같이 저걸로 왔다갔다 하려면 보험 몇개는 필요할 듯”, “대단한 중국인들, 정말 강심장이다”는 반응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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