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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다”는 말에 욱~해서 동료를 흉기로…
뉴스종합| 2012-09-24 09:54
[헤럴드생생뉴스] 재중(在中)동포 A(54) 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25분께 전남 강진군 강진읍의 한 여인숙에서 재중동포 동료인 B(55) 씨와 장기를 뒀다.

이 때 B 씨가 A 씨에게 “멍청하다”며 놀렸다. 여기에 B 씨는 A 씨를 폭행까지 했다.

이에 격분한 A 씨는 B 씨가 잠든 틈을 타 흉기를 갖고 와 B 씨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 씨는 범행 후 300m 가량 도망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24일 시비 끝에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재중동포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려고 시신을 부검한 뒤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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