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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PDA로 과태료 딱지 현장에서 발급해주니 이런효과가?!
뉴스종합| 2012-09-25 08:58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과태료 사전통지서 PDA 현장 발급시스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정부 주요 평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PDA를 활용한 과태료 사전통지서 현장발급시스템을 도입해 과적 차량과 음식점 등 금연구역 흡연 단속 등에 적용해오고 있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과태료 사전통지서를 현장에서 즉시발급함에 따라 연간 8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더불어 자진납부율이 2010년 32%에서 2011년 62%로 2배 가까이 늘어 연간 64억원의 세입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벤치마킹을 요청해오는 전국 자치단체가 있을 경우 그간의 시스템 개발, 운영 노하우 등을 적극 전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모든 과태료에 확대 적용하고 외국인 관광객 등을 위해 신용카드로 현장에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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