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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립 ‘산 넘어 산’… 국비지원 한 푼 없어
뉴스종합| 2012-09-26 09:41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오는 2014년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 서구 주경기장 건립에 필요한 국비를 한 푼도 지원 받지 못해 최악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인천시는 정부 예산 중 1조5305억원을 확보를 예상하고 있지만 기대를 걸었던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관련 국비는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 예산안 가운데 인천시에 투입되는 예산은 1조5305억원이다.

주요 예산 확보 사업은 ▷영유아보육료 1890억원 ▷초지대교-인천간 국지도건설 130억원 ▷2013년 전국체육대회 66억5000만원 ▷2013년 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 71억원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300억원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300억원 ▷인천도시철도 2호선건설 1202억원 등이다.

시는 핵심 예산으로 분류했던 인천아시안게임 서구 주경기장 국비를 확보하지 못했다.

기획재정부는 당초 시 계획대로 서구 주경기장을 시 예산으로 건립하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지원한 인천아시안게임 관련 예산은 150억원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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