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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 경쟁당국 M&A 심사 협력 강화
뉴스종합| 2012-09-27 09:40
[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공정위 대회의실에서 중국 상무부 대표단과 한ㆍ중 경쟁정책협의회를 가진다.

27일 공정위에 따르면 양측은 협의회에서 기업 인수합병(M&A) 심사 때 긴밀하게 협력해 심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미국의 시게이트와 삼성전자의 기업결합을 미국, 유럽연합(EU), 한국 등은 조건 없이 승인했으나 중국만 조건부 승인했다.

현재 협상 중인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협정 체결 후 경쟁제한적 행위로 무역자유화 효과가 상쇄되는 것을 막기 위한 협력 방안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공정위 김대영 국제협력과장은 “협의회에서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제기해 해결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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