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공정자금관리위원회는 28일 지난달 말까지 구조조정기금 절반 이상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공자위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구조조정기금 총 6조1944억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에 55.4%인 3조4318억원을 회수했다. 지난달에는 6082억원을 회수했다.
구조조정기금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 금융회사의 부실채권과 구조조정 기업의 자산 등을 인수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금이다.
지난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한 공적자금의 회수율은 전월과 같은 61.6%를 기록했다.
총 지원금액 168조7000억원 중 103조9000억원이 회수됐다. 이달 중에는 예금보험공사가 49억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46억원 등 총 95억원을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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