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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차례, 71% 유교식, 11% 기독교식
뉴스종합| 2012-09-28 15:41
[헤럴드생생뉴스]우리 국민 열명중 일곱명은 추석에 유교식으로 차례를 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26~27일 이틀간 전국 성인 660명을 대상으로 추석에 관란 설문조사 결과 차례를 지내는지 여부에 대해 ‘유교식으로 차례를 지낸다’는 답이 71%로 가장 많았고, ‘기독교식으로 기도나 묵상을 한다’가 11%,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란 답은 18%로 나타났다. 10년전에 비해 유교식 차례는 8%포인트 줄었고,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는 답은 9%포인트 늘었다.

지난 추석에 어떤 놀이를 했는지 물은 결과(복수 응답) 윷놀이가 26%, 고스톱이 20%, 노래방 4%, 장기 3%, 바둑 2%로 나타났다.

추석이 다가오는 것이 즐거운 일인지 물은 결과 ‘즐거운 일이다’가 59%, ‘즐겁지 않은 일이다’가 33%였다.남성, 20대에서 ‘즐거운 일이다’라는 응답이 많았고 상대적으로 40대, 주부에서 ‘즐겁지 않은 일이다’는 응답이 많았다. 명절 기간 중 가사 노동과 경제적 부담 등이 많은 40대, 주부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26~27일 이틀간 전국 성인 66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조사로 진행됐고 표본오차 ±3.8%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20%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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