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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멤버, 성매매 업소서 일하다 적발 ‘충격’
뉴스종합| 2012-09-29 17:26
[헤럴드생생뉴스] 일본의 현역 아이돌 가수가 유사 성매매 업소에서 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29일 일본 현지 언론들은 아이돌 그룹 디스타일(D-style)의 멤버 하루노 코코로(22)가 데뷔 후 속칭 ‘핀사로’라 불리는 유사 성매매업소에서 일했으며 최근 소속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측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루노가) 2011년 2월부터 7월 무렵까지 가나가와 현에 있는 한 업소에서 불특정 다수의 손님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 사실은 본인의 진술과 기획사 측의 조사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하루노 코코로가 발각 당시 ‘가족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업소에서 일했다’고 말했지만 그의 어머니에 따르면 집에는 1엔도 가져다준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본 연예계 관계자는 “아이돌이라고 해도 인기 없는 경우에는 박봉이기 때문에 유사 성행위 업소에서 밑바닥 시절을 거친 유명 아이돌도 있다. 의외로 현역 아이돌 성매매 여성은 꽤 있다”고 연예계 이면의 실상을 꼬집었다.

한편 하루노 코코로가 속한 그룹 ‘디스타일’은 지난해 6월 결성된 여성 4인조 그룹으로, 야구팀 주니치 드래곤즈 구단의 응원 걸로 활약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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