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비부인’의 타이틀 롤을 맡은 염정아는 지난달 2일 대본 연습을 시작해 서울과 양평, 일산, 용인 등을 오가며 정신없이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녀는 극 초반 분량이 많은 데다 톱스타라는 설정 때문에 수많은 의상도 함께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염정아는 지난달 20일 개봉된 영화 ‘간첩’의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녀는 지난달 18일에 진행된 기자시사회와 VIP시사회에 참석한 데 이어 각 영화관을 돌며 관객들과 만나는 중이다. 이 같은 그녀의 홍보 덕분에 영화는 현재 100만 관객을 훌쩍 넘기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염정아는 지난 달 26일 ‘한밤의 TV연예’에도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소개하고 함께 영화에 출연한 배우 김명민, 유해진, 정겨운과 함께 인터뷰에 참여했다. 그녀는 지난달 30일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도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다니는 등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최근 염정아가 드라마와 영화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주말에 쉴 틈이 없을 정도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며 “그래도 톱스타답게 주위를 챙겨 여배우의 품격이란 바로 이런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드라마 ‘나비부인’은 ‘웃어라 동해야’, ‘너는 내 운명’의 문은아 작가와 ‘마이더스’, ‘태양의 신부’의 이창민 PD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염정아와 박용우, 윤세아, 김성수를 비롯해 김성겸, 정혜선, 장용, 이보희, 김영애, 김일우, 김정현, 임성민, 이희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나비부인’은 오는 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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