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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차기 지도부에 놀랄만한 변화 관측”
뉴스종합| 2012-10-09 13:59
[헤럴드경제=윤현종기자] 한 달 뒤로 예정된 18차 당대회 직후 선출될 중국 차기 지도부 인선에 변화가 생겼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홍콩 매체 명경망(明鏡網)은 8일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지도부가 국경절 연휴기간 제2차 베이다이허(北戴河)회의를 열고 종전의 차기 상무위원 명단에 들었던 인사들을 빼고 새로운 인물들을 기용하는 인사안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명경망은 이같은 인사가 놀랄만한 변화라며, “당 원로들이 오는 11월 8일 열리는 18차 당대회 직후 선출될 상무위원 인사안을 놓고 갈등이 심해 인사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명경망은 그러나 새로운 상무위원 인선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해외의 중화권 인터넷 매체 보도 등에서 나돌던 7명의 차기 상무위원은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 리커창(李克强) 부총리, 장더장(張德江) 충칭(重慶)시 당 서기, 왕치산(王岐山) 부총리, 류윈산(劉雲山) 당 중앙 선전부장, 장가오리(張高麗) 톈진(天津)시 당 서기. 리위안차오(李源潮) 당 중앙조직부장이다.

이 중 류윈산은 현재 시진핑이 맡고 있는 국가부주석 겸 중앙당교 교장직에 낙접됐다고 대만 매체 연합보가 지난 8일 보도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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