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이하정 아나운서는 최근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현재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이 아나운서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화설을 일축했다. 당시 아빠가 된다는 기쁨에 즐거워하던 정준호를 기억하는 지인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해 12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으로 이직한 이 아나운서는 임신 당시 TV조선 8시 뉴스의 메인 앵커로 활동 중이었다. 이 아나운서가 임신 초기 방송활동을 병행하면서 몸에 무리가 따랐던 것으로 짐작된다.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유산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않아 측근들도 최근에서야 사실을 알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준호-이하정 부부는 2010년 11월 MBC ‘6시 뉴스매거진’의 ‘이하정이 만난 사람’ 코너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해 3월 25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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