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태권 훈남’ 이대훈, 자기관리도 국가대표
뉴스종합| 2012-10-16 15:49
운동선수는 운동으로 자기관리한다. 규칙적인 식사는 기본


2012 런던 올림픽이 막을 내린 지도 한 달이 넘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이 종합 5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둬 전 국민에게 더욱 의미 있는 대회로 남았다. 올림픽 폐막과 함께 뜨거웠던 응원 열기는 가라앉았지만 열심히 땀 흘렸던 태극전사들은 귀국 후에도 사회 각계의 환영을 받으며 식을 줄 모르는 관심을 받고 있다.


‘태권도 훈남’으로 유명한 이대훈 선수 역시 이번 올림픽에서 은메달의 영광을 안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대훈 선수는 올림픽의 영광을 뒤로 하고 올림픽 때 8kg 정도 감량한 체중을 다시 불리면서 이미 전국 체전 준비에 돌입해 있었다. 이대훈 선수를 만나 올림픽 뒷이야기와 태권도를 시작한 동기, 평소 건강 관리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에 첫 출전한 이대훈 선수는 “어리둥절 했다. 여러 가지 모르는 것이 많아 선배들에게 많이 물었다”면서 “시설과 선수들에 대한 지원 시스템 등이 매주 인상적이었고 태릉보다 좋았다”며 가볍게 인터뷰를 풀어나갔다.

 


태권도 체육관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자연스럽게 태권도를 시작하게 됐다는 그는 “5살 때부터 놀이로 태권도를 접하고 체육관이 놀이터가 되면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슬럼프 없이 지루하지 않게 운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다양한 대회를 출전해야 하는 빠듯한 스케쥴 때문에 스트레스가 전혀 없지는 않았다고. 이 선수는 “학창시절인 고등학생 때 친구들과 추억을 많이 못 쌓은 것이 정말 아쉽고 서운하다”도 “하지만 그런 것을 인내했으니 지금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요즘은 그 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운동 연습이 없는 시간을 쪼개어 최대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친구들과 못 어울리는 스트레스 보다는 체중 조절 시에 식사를 조절하는 것이 큰 스트레스”라며 “운동 선수는 운동으로 자기 관리를  해야 한다. 그래서 꾸준히 운동을 하며 심신을 관리하고 있다. 태권도 외에는 축구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격한 운동을 하면서 평소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묻자 그는 “예전에는 한약 같은 것을 많이 먹었는데 요즘에는 하루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며 “다른 선수들과 같이 보충적으로 건강식품을 섭취한다. 여러 가지를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고 주변 지인들의 조언을 받아 상황에 맞는 건강식품과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건강식품인 썬라이더 제품을 후원 받은 이대훈 선수는 “운동 선수들에게는 체중 조절이 큰 부담이 되는데 바이타 쉐이커는 맛도 좋고 체중 조절에도 도움을 줬다. 작은 병 캡슐로 된 썬라이즈도 좋았던 것 같다”며 “운동도, 건강식품도 꾸준하게 훈련하고 섭취해야 결과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운동선수들의 가장 큰 목표인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도 획득하게 돼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성실히 노력해 좋은 성적으로 응원에 보답하고 국민들에게 ‘영원히 기억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