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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의 ‘이삭줍는 사람들’ 장면 티베트에선 현실로?
뉴스종합| 2012-10-18 08:05
[헤럴드경제=남민 기자]장 프랑수아 밀레(Jean-Francois Millet)의 명화 ‘이삭줍는 사람들’과 유사한 풍경을 담은 티베트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초현실적 느낌의 티베트 풍경 사진들’이란 글과 사진이 올라 네티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3명의 여인들이 추수가 끝난 들판에서 이삭을 줍는 밀레의 그림 속 풍경 처럼, 2명의 여인이 들판에서 허리 굽혀 곡괭이질을 하고 있는 모습의 작품사진으로 마치 초현실주의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해발 3000~4000m 히말라야 중턱의 이 황량한 농토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인지 사진이라기 보다 그림에 더 가까워 보였다.

이 사진들은 지난 15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리는 ‘티베트의 느낌’ 사진전시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이라고 소개돼 있다.

suntopia@heraldcorp.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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