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분쟁
中~日 ‘1엔’짜리 항공권 등장하자마자 사라져…왜?
뉴스종합| 2012-10-19 08:34
[헤럴드경제=남민 기자]중국의 저가항공사 춘치우항공(春秋航空)이 중국과 일본을 운항하는 단돈 1엔(중국에선 0위안)짜리 초저가 항공편을 중지했다고 일본언론들이 전했다.

춘치우항공은 댜오위다오를 놓고 양국이 갈등을 겪으면서 탑승률이 극히 저조하자 승객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 일환으로 상하이~다카마츠편과 상하이~사가편의 항공권 판매를 공짜로 실시했으나 중국국민들로부터 거세게 비난을 받았다.

인터넷 등에서는 “춘치우는 개념이 없다” “앞으로 춘치우는 타지않겠다” 등 비판이 잇따랐다. 춘치우항공 측은 “네티즌들의 심정으로 고려했다”며 반일감정을 고려해 18일 오전 9시부터 판매중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untopia@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