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LH, 양주신도시에 10년 공공임대 962가구 공급
부동산| 2012-10-22 08:32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3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 962가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주신도시내 최초의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단지로 962가구 가운데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주택마련, 노부모부양자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672가구, 일반공급이 290가구로 구성됐다.

임대조건은 전용 74㎡형이 임대보증금 4200만원에 월임대료 31만3000원, 84㎡형은 4800만원에 33만4000원 수준이다. 계약체결 시 계약금 20%, 입주시 잔금 80%를 납부토록 해 중도금 부담이 없다. 또 전환보증금 제도를 이용하면 74㎡형이 보증금 5100만원에 월 임대료 25만3000원, 84㎡형이 6000만원에 25만4000원 수준으로 주변 전세 시세보다 20% 저렴한 수준이다.


LH는 29~30일 특별공급 대상자 접수를, 31일부터 11월 2일까진 일반청약자 접수를 받게 된다. 분양사무실은 1호선 회룡역 인근 의정부주택전시관에 개관한다.

LH 관계자는 “10년 임대기간 종료 뒤 우선 분양받을 수 있는 공공임대아파트는 기존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의 장점을 함께 갖고 있다”며 “집값이 하락하고 전셋값은 오르는 요즘 내집마련 방법으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문의 070-7730-2088~9.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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