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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재벌2세 최악 패륜…계모와도 ‘막장’
뉴스종합| 2012-10-23 15:41
[헤럴드생생뉴스]타이완의 한 재벌2세가 계모와도 성관계를 갖는 등 막장드라마 보다 더 ‘막장’ 행각을 벌여 충격을 주고 있다.

타이완위안다진쿵(台湾元大金控)그룹 리웨창(李岳苍) 회장의 아들인 리쭝루이(李宗瑞)는 최근 유명 여자 연예인 수십 명에게 마약을 먹여 성관계를 맺고 몰래 음란영상을 촬영했으며 여기에 자신의 계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은 23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소식이 전해지며 SNS를 타고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타이완 현지 언론은 리쭝루이가 1심 재판에서 징역 14년을 구형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리쭝루이는 처음에 혐의를 부인하다가 검찰측이 제시한 섹스동영상 93개, 사진 176장에다 피해자의 증언까지 추가되자 혐의를 인정했다. 마약은 인터넷에서 구입해 술 혹은 물에 섞어 피해자에게 먹였다고 진술했다.

충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재판 과정에서 리쭝루이가 자신의 계모인 량(梁)모 씨에게까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리쭝루이는 량모 씨에게도 마약을 먹인 후 성관계를 가졌다.

타이완과 대륙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 경악했다. 네티즌들은 “짐승만도 못하다”면서 “더 무거운 형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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