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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남성 정력 감소시킨다”
뉴스종합| 2012-10-25 09:27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치즈 등의 유제품이 남성의 정력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진은 하루에 치즈를 세 조각(84g) 이상 먹는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정력이 25% 가량 약하다고 밝혔다.

또 크림 한 티스푼, 아이스크림 한 스쿱, 우유 한 잔도 마찬가지로 정력에 해롭다고 전했다.

미리암 어페이시 연구원은 “이 유제품들에 포함된 여성호르몬이 남성의 생식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유제품에 든 농약, 살균제, 중금속 등의 물질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19~25세의 건강한 남성 189명을 대상으로 식단을 조사하고 정자를 채취해 분석한 뒤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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