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속보]MB 아들 이시형 출석,"성실하게..."
뉴스종합| 2012-10-25 10:15
[헤럴드생생뉴스]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34)씨가 오늘 오전 특검조사를 받기위해 소환됐다. 

이 씨는 검은 색 양복에 검은 테 안경을 쓴 채 당초보다 10가량 늦은 10시 10분경 특검팀에 출두했다. 특검 사무실에 올라가기전 이 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있는 사실대로 성실하게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현직대통령 자녀의 특검 소환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형씨는 앞선 검찰  조사에서 피고발인으로 서면조사만 받았다.


이씨는 내곡동 땅을 싸게 구입해 6억원 정도의 이득을 본 배임과 부모가 살 집을 자신의 명의로 계약한 부동산실명제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대통령으로부터 사저부지 매입을 지시받은 경위와 청와대 붙박이장에 보관했다는 땅값 6억원에 대해 집중추궁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특검팀이 이씨에 대한 조사를 가급적 한차례로 끝내겠다는 계획을 잡고 있어 상당히 긴 조사시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특검 수사 개시 하루 전에 출국해서 도피논란이 있었던 대통령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은 지난 24일 귀국해 특검팀의 소환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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