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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때려 주름 펴는 마사지 美 인기 폭발... 빰맞고 40만원 줘야
뉴스종합| 2012-10-25 11:39
[헤럴드생생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피부미용원이 선보인 ‘얼굴 때리기(face slapping)’ 마사지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abc뉴스가 보도했다.

‘타타 마사지’는 여느 업소와 사뭇 다르다. 얼굴을 마구 때리고, 꼬집고, 잡아당기는 ‘폭력’을 행사해 주름살을 제거하고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보톡스와 같은 부작용도 없어 고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업소 주인 타타는 태국 방콕 출신이다. 매체에 따르면 타타는 전세계에서 ‘얼굴 때리기’ 마사지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는 10명 중 1명이다. 서구에서는 그가 유일하다.

사진=abc

이 요법은 화학제를 전혀 쓰지 않는, 100% 자연 미용 마사지다. 손바닥이 열이 날 정도로 충분히 문지른 뒤 손바닥을 펴서 턱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는 듯한 느낌으로 탁탁 소리가 나도록 때린다. 꾸준히 하면 얼굴에 탄력이 생겨 뭉친 근육이 풀어지며 또 피부 처짐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시술은 15분~20분 동안 진행되며 비용은 350달러(약 39만원)이다. 양쪽 얼굴을 모두 시술 받으려면 비용을 2배로 지불해야 한다.

비싼 것이 흠이지만 고객들은 피부가 예뻐진다는 말에 비명도 못지르고 뺨을 얻어 맞아야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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