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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시계’ 어떻게 생겼길래…“갖고 싶다”
뉴스종합| 2012-10-27 01:03
[헤럴드생생뉴스] 속이 훤히 비치는 투명한 시계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투명한 시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일본의 시계전문 브랜드 ‘도쿄플래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몰타 출신 산업디자이너 로데릭의 작품이다.

극단적인 단순함을 추구하는 이 투명한 시계는 손목시계의 기본적인 형태 만을 유지한 채 문자판을 없앴다. 시계의 중심부는 시침과 분침 만으로 구성돼 있어 정확한 시간을 알기는 어렵다. 

작가 로데릭은 시계바늘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캐넌 피니언을 없애는 대신, 시침과 분침을 시계 테두리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투명한 시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 시계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연령대에 구애받지 않고 단순함의 미학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 



투명 시계를 접한 누리꾼들은 “투명한 시계, 소장 욕구 돋는다”, “시간 보기엔 좀 애매하긴 하다”, “요즘은 시간 보려는 것보단 멋으로 많이 하니까… 잘 팔릴 것 같다”, “아이디어가 훌륭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a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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