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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과거숨긴 아내, 위자료액이 무려…
뉴스종합| 2012-10-29 10:51
[헤럴드생생뉴스] 중국의 한 남성이 아내의 못생겼던 과거얼굴로 위자료 한화 1억 3000만원을 받게 됐다.

27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올해 초 중국 지옌 펑이 못생긴 얼굴을 숨기고 결혼한 아내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청구한 결과 이같은 위자료액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펑씨는 “아내가 성형한 사실을 숨기고 자신과 사기결혼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펑씨의 아내는 펑씨와 교제 전 성형외과에서 한화 1억 1000만원을 들여 성형수술을 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그러나 아내는 이 사실을 펑씨에게 알리지 않은 채 결혼했다.

결국 아내의 못생긴 과거는 아내가 딸아이를 출산하면서 드러났다.

처음에 펑씨는 자신의 딸이 태어나자 너무 못생긴 외모로 충격을 받았다. 이후 딸아이가 아내와 자신중 아무도 닮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내의 외도까지 의심하게 됐다.

못생긴 딸아이의 외모가 아내의 결혼전 성형수술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펑씨는 이혼소송을 청구했다.

해당 소송을 맡은 중국 법원은 남편의 주장에 손을 들어주면서 아내에게 위자료액 1억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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