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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지지자 88% “반드시 투표”…오바마는 83%
뉴스종합| 2012-10-30 19:00
[헤럴드생생뉴스]미국 대통령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 가운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 비율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민주당) 지지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비영리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200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10.24~28일)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층 가운데 76%가 투표 의사를 밝혔지만 민주당지지자 중 투표 의사를 밝힌 층은 63%에 불과했다. 조사의 오차범위는 ±2.5%포인트다.

지난 10월 초(4~7일) 조사와 비교하면 투표 열기는 민주당 지지층이 1%포인트 낮아진 반면 공화당 지지층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 롬니 지지자의 88%, 오바마 지지자의 83%는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대답했다. 4년 전과 비교해 롬니는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와 같았고, 오바마는 3%포인트 감소했다.

이런 수치는 오는 11월6일 대선 때 지지층 득표에서 롬니가 오바마보다 유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호감도는 롬니가 1차 TV토론(10.3일) 완승 효과로 10월 초와 같은 50%(이하 등록유권자 1678명 대상, 오차범위 ±2.8%포인트)를 유지했고, 오바마도 2(10.16일),3차(10.22일) TV토론 승리 덕분에 52%로 3%포인트 늘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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