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체험환경교육프로그램에 최대 1000만원 지원
뉴스종합| 2012-11-01 09:42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시는 청소년들이 체험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문제를 인식하고 에너지절약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2013년 체험환경교육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와 수련관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선정된 민간단체 당 1개 프로그램 지원을 원칙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총 지원규모는 5720만원이다.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 또는 서울시 환경·공원·상수도 홈페이지(http://environment.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에서 교육프로그램의 타당성과 교육효과 등을 토대로 1차 심사한 후, 한강유역환경청에서 2차 심사, 환경부에서 최종 선정해 내년 1월 결과를 발표한다.

시는 2010년부터 21개단체 21개 교육프로그램에 1억 5860만원을 지원해 청소년 체험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246회의 교육을 통해 총 2만1452명의 청소년이 교육에 참가했다.

김영성 시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체험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에 많은 민간단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환경보전을 위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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