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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장없인 가계부채 해결 못해”
뉴스종합| 2012-11-01 11:29
둔화하는 경제성장이 가계부채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는 ‘한국의 대출 질 저하(Korea: Weakening loan quality)’ 보고서에서 한국의 대출 문제가 아직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대출의 질이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최근 전체 은행의 연체율에는 큰 변동이 없으나, 가계부문의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것에 주목했다. 보고서는 “연체율이 2010년 이래 1.5%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가계부문 대출 연체율은 2010년 이후 상승해 최근에는 2009년 초반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동석 기자>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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