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시는 오는 4일 오전 8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12중앙서울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1만7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부문과 비장애인 부문으로 진행된다. 휠체어 풀코스 부문을 시작으로 비장애인 남자엘리트(오전 8시 3분), 비장애인 여자 엘리트(오전 8시 5분), 풀코스 마스터즈(오전 8시 10분)가 순차적으로 출발하게 된다. 휠체어 부문은 대회 규정상 2시간 이내 완주가 가능한 선수들만 출전이 가능하다. 이밖에 시각장애인의 ‘동반주’를 돕기 위한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모임인 해피레그도 진행된다. …
특히 올해는 1시간 20분~30분 초반대 기록을 보유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1시간 22분 17초의 개인 최고 기록을 보유한 초케 야수오카(일본) 선수와 준 히로미치(일본), 미셸 필투(캐나다),고트프리트 퍼츨(호주) 등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에선 간판인 홍석만과 정동호, 이윤오, 이기학, 유현대 등 총 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해외선수들과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한편, 이날 마라톤으로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잠실종합운동장과 성남을 오가는 주요 도로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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