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은평뉴타운 미분양 아파트 최대 2억2500만원 할인
부동산| 2012-11-07 11:31

서울시 SH공사가 은평뉴타운 미분양 해소를 위해 미분양 아파트 가격을 최대 2억2500여만원까지 추가로 할인키로 했다. SH공사는 7일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서울시 정례간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SH채무감축 및 은평뉴타운 분양활성화 대책’을 보고했다. 현재 은평뉴타운의 전체 분양대상 토지와 주택 5조5441억원 중 미분양분은 30%인 1조6641억원 규모다. 이 중 주택용지(195가구, 2799억원)의 미분양률이 98.7%로 가장 높고, 주택은 전용면적 134㎡형(1657가구, 1조2262억원)의 11.3%, 166㎡형(848가구, 7632억원)의 50.3%가 미분양 상태다. SH공사는 이에 따라 현재 최대 1억2153만원인 주택가격 할인액을 2억2522만원으로 1억원 넘게 더 할인하고, 분양을 전제로 한 전세 임대조건도 완화하기로 했다.

정순식ㆍ황혜진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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