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韓-豪 정상, 가스·광물 개발협력 합의
뉴스종합| 2012-11-08 17:16
[발리(인도네시아)=홍길용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8일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양국간 가스, 광물을 포함한 자원개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호혜적인 투자 증진과 자원개발, 기술인력 교류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또 외교·안보 분야에서 정책 조율을 위해 조속히 ‘2+2 외교·국방장관 회의’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차원에서 협력하고, 동아시아 지역 협력도 보조를 맞추기로 뜻을 같이했다.

길라드 총리는 우리나라의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진출을 축하하고, 앞으로 녹색성장 분야 등에서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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