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GCF 유치 이후 첫 아파트 신규 분양
부동산| 2012-11-12 09:18
‘송도 더샵 마스터뷰’ 견본주택에 3일간 2만5000명 방문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 ‘송도 더샵 마스터뷰’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GCF 유치 효과로 지역 내 미분양이 대부분 소진된데다, 기존 아파트의 가격도 2000만원 안팎씩 오른 탓에 신규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9일 문을 연 ‘송도 더샵 마스터뷰’ 견본주택에는 개관 이후 3일간 2만5000명이 넘는 수요자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부분의 내방객이 단순 구경객이 아닌 실수요를 목적으로 한 고객으로, 송도의 전반적인 개발 계획은 물론, ‘송도 더샵 마스터뷰’ 입지 여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도지역 부동산업계에 의하면, GCF 사무국 유치 성공 이후 열흘간 6개 미분양 단지에서 총 760건의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85㎡ 이하로, 남아 있는 중소형은 200가구 미만으로 파악된다.


조용진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골프장과 서해가 동시에 조망되는 송도 최고의 입지에 지어지면서도 중소형 위주의 실속형 아파트로 설계됐다”며 “하이브리드 오픈서고, 원스톱 세탁실 등 그 동안 송도에서는 적용되지 않았던 신평면까지 적용돼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 지하2층, 지상25~34층, 17개동, 전체 186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2~196㎡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 84㎡형이 3억9000만~4억2000만원 선이다. 청약 접수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ㆍ2순위 14일, 3순위 15일 순으로 진행되며, 22일당첨자 발표, 27일~29일 당첨자 계약이 실시된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바로 옆인 잭 니클라우스 정문 앞에 마련돼 있다. (032)816-5555

su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