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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육성하는 ‘챌린지 캠프’ 진행
뉴스종합| 2012-11-13 11:00

1인 창조기업 및 창업 노하우 전수하는 캠프


서울 명동 유스호스텔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챌린지 캠프(Challenge Camp)’가 열렸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창업진흥원과 한국청년기업자정신재단, (사)한국엔젤투자협회가 주관한 챌린지 캠프는 1인 창조 기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우수 아이템 발굴 IR 및 사업계획 발표 등의 공개 콘테스트가 활발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단발성 행사다. 때문에 경쟁력있는 투자유치를 위한 인재육성 및 사후관리 등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며 “이에 따라 사전 인재발굴부터 정부 및 민간 투자유치,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1인 창조기업 및 관계자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1인 창조기업63팀(100명)이 참가한 이번 챌린지 캠프에는 ▲성공 CEO 멘토링 ▲엘리베이터 피치 ▲VC 및 1인 창조기업가 특강 ▲투자자 네트워크 ▲모의 투자 ▲최종 아이템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프로그램은 성공 CEO 멘토링 시간이었다. 벤처∙창업 롤모델의 솔직담백한 강연과 1인 창조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창업고민상담소가 진행됐다. 사회는 레인디 김현진 대표가 맡았고, 연사로는 고벤처 포럼 회장인 고영하 회장과 ‘애드라떼’의 개발사 앱디스코 CEO 정수환 대표가 나서 각각 ‘창업 철학이 필요하다’, ‘실패해도 진짜 괜찮아?’를 강연했다.


또 1인 창조기업가 특강에서는 박신영 폴앤마크 소장이 브랜드와 제품의 PR을 위한 스토리텔링 전략에 대한 강연을 들려줬고, 김태원 구글 글로벌 비즈니스 팀장은 구글에 입사한 이후에도 책, 강연, 방송, 라디오 진행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자신의 경험이 담긴 창조정신에 대한 강연을 했다. 국내 유일의 반도네온 연주자로 유명한 고상지 반도네오니스트는 ‘최악의 상황을 시뮬레이션 하기’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 챌린지 캠프에 참가한 1인 창조 기업 중 엘리베이터 피치 및 모의 투자에서 최종 선발된 8개 팀은 12월 1일 2012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 내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지식투자유치 IR 행사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IR에서 수상하게 되면 상금 및 상장 등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VC와 엔젤투자자들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캠프 관계자는 “정기 네트워크 개최 및 지원 사업 참여 우대, 입주•특례 보증 등으로 1인 창조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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