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IT기기 화질 제대로 즐기려면 액정보호필름 바꿔라
뉴스종합| 2012-11-13 16:56

BBAR 코팅, 100%에 가까운 화질 구현… 국내 브랜드 ‘길라잡이’도 출시


첨단 기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 IT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새 기종이 나올 때마다 매번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화질 전쟁은 가장 치열한 부분 중 하나다. 스마트폰의 화면 크기가 커지고 고화질을 요구하는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에게 디스플레이의 고해상도가 중요한 선택요소로 여겨지고 있는 것. 이 같은 이유로 애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삼성전자의 슈퍼아몰레드, LG전자의 True HD IPS+ 등 각 제조사마다 모든 기술력을 총동원했고 그 결과 완벽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에서 아이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넘어서는 풀HD급 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도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아몰레드와 LCD를 이용한 풀HD급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다. 양사 모두 400ppi(인치당 픽셀 수)가 넘는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스마트폰의 화질 전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 제품이 자랑하는 선명하고 또렷한 글씨, 높은 선예도의 사진, 풍부한 색감 등은 모두 주위 방해 요소가 없는 완벽한 상황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빛의 밝기나 산란 정도에 따라 화질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빛의 영향을 많이 받는 외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노트북이나 DSLR 카메라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의 해결 방법은 햇빛으로부터 사람의 눈을 보호하는 선글라스에서 찾을 수 있다. 선글라스나 고급 안경에 사용되는 BBAR(광대역반사 방지) 코팅 방식을 활용한 액정보호필름을 디스플레이에 부착하면 기존 92% 정도의 색 표현율을 98%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또 반사 방지 효과를 통해 외부 빛의 굴절로 인한 눈부심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시인성이 뛰어나 액정의 선명도도 그대로 유지된다. 기존에는 코팅 방법이 까다롭고 비용이 비싸 취급 업체가 적었으나 이제 국내에서도 더 저렴하고 손쉽게 BBAR 코팅 제품을 구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최근 BBAR 코팅 방식의 액정보호필름 브랜드 ‘길라잡이’를 출시한 ㈜센콤은 “내 노트북이나 IT기기의 화질을 100%에 가깝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맥북 레티나 13, 15인치 제품에는 최적화된 필수 액세서리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