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문재인이 대통령 돼서는 안되는 이유?…이정현 꼬집어
뉴스종합| 2012-11-18 15:05
[헤럴드생생뉴스]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 등 최고위원 전원이 총사퇴한 18일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이것 자체가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돼서는 안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총사퇴는)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지적한 구태집단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공보단장은 이어 “(지도부가) 스스로 친노세력의 주축이라는 것을 수긍하고 시인한 것”이라며 “이 대표의 사퇴는 민주당이 구태정치의 본산이라는 안 후보의 지적을 시인하는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대선 후보를 못내는 민주당은 해체돼야 마땅하다”며 “이런 선거를 처음봤다. 국회의원 선거도 선거 한 달 앞두고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적은 비상시국을 제외하고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문 후보에 대해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 검증이 끝났다”며 “선거 한달 전까지도 어떤 상대와 타협이나 조정을 이뤄내지 못할 정도의 정치력과 통솔력을 갖고 감히 국가 운영을 넘본다는 것은 도둑 심보”라고 주장했다.

또 “한 석을 가진 후보와의 단일화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대선 한 달여를 앞두고 자기 당의 대표를 몰아내는 리더십과 통솔력으로는 국민에게 피해만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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