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원전하나줄이기’사업은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여 원전 1기에서 생산되는 전력량 절감을 통해 원전수요를 감축해 나가자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2012년 1월부터 9월까지 ▷ 에너지생산 ▷에너지효율화 ▷에너지 절약 ▷에너지절약 특수시책 ▷지속가능한 환경조성 등 5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구는 태양광 발전시설,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1332㎾ 보급, 중대형 건물 15개소에 단열창호, 절약시설 설치와 공공부문 LED 보급 등 에너지 생산과 효율화 부문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구는 에너지 절약 사업으로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대상으로 에너지 감축프로그램운영, 금천에코라이프데이 지정 운영, 녹색 출근의 날 운영과 가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에너지 컨설턴트가 방문, 에너지 절약방법을 알려주는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전개했다.
형창우 구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도시 금천구를 만들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환경과(2627-15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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