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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품질로 이야기하겠다 '오렌지팩토리', 신사 정장 피에르가르뎅?폴스튜어트 80% 할인
뉴스종합| 2012-11-19 11:25

소문 듣고 매장 찾는 고객 급증… 겨울 의류 및 장신구 파격 행사도 진행


한국형 SPA 아울렛 '오렌지팩토리'의 겨울의류 할인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렌지팩토리는 지난 8일부터 남성 신사 정장 ‘피에르가르뎅’과 ‘폴스튜어트’ 제품을 80%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시내 곳곳의 오렌지팩토리 매장에 구름 같은 인파가 몰려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현재 오렌지팩토리 송파, 삼성, 남부, 양재, 테헤란 매장과 경기도 신갈, 남양주, 마석점에서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고객의 높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11월 중순에는 서울 구의점 매장에서도 열 계획이다.


오렌지팩토리는 겨울 의류 및 장신구의 파격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패딩조끼 9천원, 아웃도어 제품 1만 9천원, 어그부츠를 1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


오렌지팩토리 관계자는 "여성, 신사, 캐주얼 등 다양한 브랜드들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게릴라 이벤트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질 좋고, 저렴한 가격의 옷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오렌지팩토리는 유니클로, H&M 등의 글로벌 SPA 브랜드에 대항하는 한국형 아울렛의 대표주자다.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상표권을 사들인 뒤, 직접 생산해 좋은 품질의 옷을 유통 마진을 줄여 저렴하게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췄기에 단기간에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다.


이에 전상용 대표는 "고객들에게 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옷을 제공하기 위해 매주 직접 중국, 베트남 등을 돌아다니며 좋은 원단을 공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사업을 철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을 중시하는 전 대표는 각 매장과 새롭게 개관한 신사옥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입시키기도 했다. 오렌지팩토리 구의점 매장과 연결돼 있는 신사옥은 '오렌지팩토리 패션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명명됐는데, 신사옥 1층에 마련된 접견실 한구석에 전 대표의 집무실이 위치해 있다. 이는 주말이면 고객들을 위한 일일 카페로 운영되는 이 접견실에서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서다.


더불어 오렌지팩토리 매장 화장실에는 전 대표의 사진과 개인 휴대폰 번호를 부착시켜놨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칭찬이나 불평을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듣겠다는 그의 의지가 반영된 아이디어다.


그는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을 또 오고 싶게 만드는 오렌지팩토리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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