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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안철수, 공부 더하고 5년 뒤 나와야”
뉴스종합| 2012-11-19 11:11
[헤럴드생생뉴스] 김성주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안철수 후보에게 용퇴를 건의하고 싶다”며 “5년을 더 공부하고 재출마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9일 오전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안 후보에 대해 “의사 면허증이 없는 사람이 환자를 수술하면 환자가 죽는다”며 “정치경험과 국정경험이 전혀 없는, 공부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에 뛰어든 자체가 너무 놀랍다”고 비난의 날을 세웠다.

이어 김 위원장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논의를 정면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안 후보가) 자신과 사상이 맞지 않는 민주통합당과 권력 쟁취라는 이유로 단일화를 서두르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며 “그러지 말고 5년을 기다렸다가 당당하게 다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일화는 어느 나라의 민주주의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유권자인 국민을 벼랑 끝까지 몰고가서 인물 검증과 정책 검증을 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단일화에 협의에 대해 “민주주의의 권리를 박탈하는 일이기 때문에 양심있는 지식인으로서는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꼬집으면서 “안 후보가 용퇴해야 그 순수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5년 후에 공부를 더 하고 재출마를 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비서실장이 대통령이 됐다는 얘기는 세계 역사에 없었다”며 “그런 면에서 참 걱정이다”라고 평가절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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