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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ㆍ일 FTA 협상개시…GDP 14조달러 시장 통합
뉴스종합| 2012-11-20 19:03
한ㆍ중ㆍ일 FTA 협상이 개시되면서, 인구 규모 15억명, 국내총생산(GDP) 합계 14조달러에 달하는 동북아시아 시장 통합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천더밍(陳德銘)중국 상무부장, 에다노 유키오(枝野 幸男) 일본 경제산업대신과 3국 통상장관회의를 열고 한·중·일 FTA 협상개시를 선언했다. 지난 2003년 FTA 체결을 위한 민간 공동연구를 시작한 지 10년 만에 이뤄지는 협상이다.

3국의 FTA가 타결되면 인구 규모는 15억2천200만명,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14조3천억달러의 시장이 탄생한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유럽연합(EU)에 이어 제3위의 지역통합시장이다.

세 나라는 제1차 협상을 내년 3~4월께 한국에서 열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3국이 협의키로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ws@hera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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