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단일후보 문 50.8%-안 44.1%, 정권교체 48.7%
뉴스종합| 2012-11-21 09:44
[헤럴드생생뉴스]야권 단일후보 지지도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앞섰다는 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회사인 리서치뷰가 인터넷신문 뷰앤폴과 함께 19~20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야권 단일후보 지지율(새누리당 지지자 제외)은 문 후보가 지난 주말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50.8%, 안 후보는 1.3% 하락한 44.1%로 문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는 6.7%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는 야권 단일후보 지지율에서 문 후보가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나이별로 보면 안 후보는 20대(안 50.9%, 문 43.9%)에서만 우위였고 30대(문 53.5%, 안 44.7%), 40대(문 50.4%,안 44.0%), 50대(문 54.1%, 안 41.65) 60대(문 51.7%, 안 381%)로 문 후보가 앞섰다. 관심이 되고 있는 호남의 경우 문 후보가 50.0%, 안 후보가 45.8%로 문 후보가 우위였다.

양자대결에선 박근혜-문재인의 경우 박 후보가 직전 조사보다 0.4%포인트 오른 46.8%, 문 후보가 0.8% 상승한 46.4%로 박빙이었다. 박근혜-안철수의 경우 박 후보가 0.8%포인트 하락한 46.8%, 안 후보가 1.7%포인트 오른 47.2%로 양자대결은 모두 접전 양상이었다.


다자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0.4%포인트 오른 43.8%, 문 후보가 2.2%포인트 상승한 29.6%, 안 후보가 0.1%포인트 오른 22.6%를 기록했다.

정권교체와 관련해 정권교체를 지지하는 여론이 48.7%로, 새누리당 재집권(41.5%)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ARS/RDD(Random Digit Dialing)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은 제19대 총선 투표자수 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표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9.9%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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