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安 단일후보돼도 무소속…그럼 민주당은 꽝”
뉴스종합| 2012-11-21 09:44
[헤럴드생생뉴스]“단일화 대비 조직을 독려하고 카톡 100만 등록을”

민주통합당이 문재인ㆍ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겨냥 본격 집안 단속으로 들어간 내용으로 보이는 메신저가 주목받고 있다.

20일 밤 트위터 상에서는 ‘문후보와 3선 이상 중진모임에서 나온 말’이라는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21일에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 트위터는 정확히 언제 누가 처음 올렸는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트위터 캡쳐

트위터에 캡쳐된 문자메시지 내용은, ‘전달: 오늘 문캠프 회의결과 요약’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해 “단일화 대비, 조직 독려, 목표 제시, 카톡 100만 플러스 등록, 수도권 호남 원내위원장 30만, 원외위원장 20만, 비례대표 2만, 직능 특위 20만, 캠프 관계자 10만 등등 합계 100만. 2차 펀드 사전약정, 충성도 있는 1만원짜리 모집 할당. 지역위원장, 사무국장, 지방의원 등 3.4만명 안내문 발송”으로 돼 있다.

이 문자는 이어 “월요일 14시 현재 1.3만 약정. 단일화 대비 지역 지지자 DB수집 독려. 그러나 시군구의원 등 정보제공 꺼려 어려움 있음”으로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안이 단일후보 돼도 무소속으로 남는단다. 그러면 민주당은 꽝이다. 전통당원들 자존심을 건드려라. ☞ 오늘 오전 문후보와 3선 이상 중진모임에서 나온 말”로 끝을 맺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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