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文 ‘적합도 50%+가상대결 50%’ 중제안 수용 安 압박
뉴스종합| 2012-11-22 20:22
[헤럴드생생뉴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적합도 50%+가상대결 50%’ 방식을 제안했다. 이는 소설가 황석영 등 ‘정치개혁과 단일화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인 종교인 모임’이 제시했던 내용이다.

우상호 민주당 공보단장은 22일 저녁 단일화 방식과 관련, 문 후보가 요구해 온 적합도 조사와 안 후보가 요구한 대선 본선 가상대결 방식 조사를 모두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절반씩 합산하는 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문화예술인과 종교인들이 단일화를 촉구하며 제시한 방안을 고리로 단일화의 끈을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우 단장은 “단일화에 대한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이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안 후보 측도 진지한 검토를 통해 답을 주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 협상이 교착상태 빠져있는데 안 후보 측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며 “안 후보 측이 받아들여 응답하시면 오늘 중으로도 충분히 만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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