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감사절 메시지…샌디 피해자도 위로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국인에게 재선에 감사하면서 추수감사절은 궁극적으로 모든 미국인이 분열하기보다는 함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추수감사절날 해외 주둔 미군 병사에게 대통령이 위로 전화를 하는 관례에 따라 이날 백악관에서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병사 10명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백악관은 대통령이 병사와 통화를 했으며, 각 병사에게 감사와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것을 기원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추수감사절 만찬 메뉴는 칠면조 고기를 비롯 햄, 마카로니 치즈, 으깬 감자, 콩 요리 등 전통적인 미국 가정의 식단으로 구성됐다. 한편 미 농무부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때 미국에서는 4500만여마리의 칠면조가 소비되는데, 이는 미국인 6명이 칠면조 1마리를 먹는 셈이다.
고지희 기자/j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