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진중권 “안캠이 잘못하고 있습니다”
뉴스종합| 2012-11-23 10:18
〔헤럴드경제=이정아 인턴기자〕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23일 기로에 선 야권 단일화와 관련, “잘라 말하죠. 안캠이 잘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슬픈 날입니다. 안-지지자, 문-지지자, 모두에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어느 쪽으로든 타결은 될 겁니다”라고 막판 타결을 기대하면서도 “다만 문화예술인 중재안이 나왔을 때 왜 안캠에서 안받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전술적으로 실수를 한듯”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경위야 어쨌든 일단 단일화를 성사시키고 두 캠의 지지자들이 결과에 승복하고 서로 화합하여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싸우는 분위기를 만듭시다”라고 적었다..

그는 전날 보신각 앞에서 열린 ‘단일화 촉구’ 촛불집회에도 참석해 “단일화가 늦어지면서 선거 분위기가 안 뜨고 있다. 후보 등록일인 25일 오직 1명만이 등록하기로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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