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에너지 아낀 삼성전기ㆍ성호석화ㆍ현대제철에 훈장
뉴스종합| 2012-11-23 10:18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지식경제부는 23일 서울 63빌딩에서 에너지절약촉진대회를 개최하고 전력수급위기 극복과 에너지효율향상에 기여한 에너지절약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최치준 삼성전기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글로벌 에너지경영시스템 기반으로 에너지절감 목표관리를 추진해 424억원의 절감효과를 달성한 공을 인정 받은 것이다.

동탑산업훈장은 에너지관리에 IT기술을 접목한 에너지경영시스템(EnMS)도입으로 선도적 에너지경영체계를 구축한 송석근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이, 철탑산업훈장은 협력사와 함께 전력수급 수요관리에 적극 참여한 이종인 현대제철 경영기획 본부장이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에너지효율등급, 고효율기기, 대기전력제도를 도입한 김인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는 석탑산업훈장을 받았고, 고효율 컨덴싱 보일러, 폐열회수 환기시스템 설치 및 지열, 빙축열 등 기술을 적용한 이용우 GS건설 상무보와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으로 에너지 효율개선 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 양성에 힘쓴 중소기업 구성이엔드씨의 윤석구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에너지절약촉진대회는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과 소비절약의식을 고취하고 실천을 유도하여 에너지절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1975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올해는 에너지 절약에 공을 세운 97명과 10개 기관·단체를 포상했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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