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안철수 사퇴 후 지지율 보니…문 41.2% 박 39.2%
뉴스종합| 2012-11-25 09:27
[헤럴드생생뉴스] 안철수 대선 후보 사퇴 후 실시된 긴급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박근혜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가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가 41.2%, 박근혜 후보 39.2%로 2%p 차이로 문 후보가 앞섰다.

무응답은 19.6%로 지난 조사 때 11.9% 보다 8.5%p 늘었다. 이는 안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부동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5.3%에 달했고, ‘박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6.9%, ‘좀 더 지켜보겠다’는 31.6%로 나타났다. ‘투표를하지 않겠다’ 응답은 5.7%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리서치가 24일 하루 동안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한편 SBS와 TNS코리아 여론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 사퇴 후 지지율이 박근혜 후보가 43.4%, 문재인 후보가 37.6%로 박 후보가 문 후보를 5.8%p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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